마드리드 모던걸,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파리에서는 사랑을 [리뷰 추천] 넷플릭스 유럽 드라마 추천 –

 항상 트렌드를 따라가는 나라에서 넷플릭스 뷰어 대열에 이제야 합류 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 컨텐츠를 잘 소비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전혀 안끌었는데 하나 찔리고는 폐인 모드 작렬.

처음엔 프랑스어 콘텐츠 보려고 후드를 보다가 다 성공 좋은 건 널리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추천하는 넷플릭스 유럽 드라마 3편

1. 마드리드 모던걸 las chicas del cable

예쁘고 섹시하고 야무진 언니들 나를 들어주세요 ㅠㅠㅠㅠ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수도를 문득 봤는데 네가 제일 재밌어. ㅠㅠㅠㅠㅠㅠ

남녀평등은 낮은 여성의 인권이 당연시되던 시대사회적 사상, 상황을 바탕으로 한 1920년대 스페인 배경의 드라마. 진보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언니들(물론 다른 언니도 있었다)이 각기 다른 이유와 과정을 거쳐 전화교환원으로 입사한 텔레폰 컴퍼니에서 만나 일과 사담, 사담과 일을 함께 하면서 피와 같은 깊은 애정을 나누고, 사회의 부조리한 드라마.

메인 여주인공 리디아(=알바)를 중심으로 시골에서 마드리드로 상경(?)한 수줍은 캐릭터 마르가, 사내 부부였던 남편의 외도, 이혼 등을 계기로 점점 굳어지는 앙헬레스, 스페인 부르주바 가문의 외동딸이지만 누구보다 진보적이고 주관이 뚜렷한 카를롯타, 전화교환원 관리자(?)급, 성 정체성과 취향의 혼돈을 겪는 캐릭터.

캐릭터 하나하나 특징이 달랐고, 시즌을 거듭할수록 변화하는 모습도 멋있고 매력적이었다.일하다 그만두고 나를 찾아오는 과정 속에 있는 나와 비슷한 느낌이라 나도 저렇게 멋지게 나를 찾아보자라는 기분 좋은 에너지도 받았다.

그리고 이것을 보면서 나의 첫 직장 생각도 나고 너무 좋았다.드라마에서도 직장에서 인생의 친구들을 만나 모든 희로애락을 나누며 힘을 받지만 저도 첫 직장에서 그런 힘을 받았고 지금도 앞으로도 그런 분들이기 때문에 헤헤 뭔가 드라마속의 언니들처럼 이분들과 함께 일해서 뭔가 하면 어려운 일도 사건도 극복하고 커지는 느낌이 든다? 아무튼 tmi였습니다.

또한 유럽 특유의 클래식한 배경은 물론 1920년대 모던클래식 패션을 보는 재미도 있어서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고 마는 드라마ㅠㅠㅠ

우정과 사랑과 인간미와 짜증 그리고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팽팽한 긴장감과 긴장감이 더해져 이런걸 잘 참지 못하는 난 심장을 잡아봤어… 보다가 너무 쫄아서 네이버에 사건별로 검색해서 스포를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남녀에 관한 문제는 해결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여러 입장과 논쟁을 일으키는 커다란 사회문제 중 하나이지만, 드라마와 같은 1920년대에 살았다면 억울해서 죽어도 저 세상으로 가지 못했을 것이다.

메인 삼각관계 샷 가운데 카를로스 (마르티뇨 리버스) 내사랑 ㅠㅠㅠ (´;ω;`)

리디아의 첫사랑이자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 순정남 프란시스코 텔레폰 컴퍼니에서 시작된 새로운 사랑이자 2세의 아버지인 직진남 카를로스

개인적으로 카를로스가 워낙 내 스타일이라ㅠㅠㅠㅠ오랜만에 심장이 뛰었어…시즌4~8회 4박5일 정주행에는 오빠의 영향도 심했어요…연애와 결혼은 무조건 한국남자와주의자인데 카를로스라면… 외국인도…♥ 역시 나는 몽문미 순딘 상냥한 감상을 좋아하는 것 같아… 카를로스는 나만 알고 싶은데… 어차피 내 것이 아니니까ㅋㅋㅋㅋㅋㅋ

생전에 안하던 인스타 팔로우까지 한다ㅋㅋㅋㅋㅋ2. 하지만 결혼해서 아기도 있고 슬퍼했다는 후…어차피 난 스페인어도 못하는 사랑 불가능한 외국인일뿐인데ㅋㅋ)

휴일을 크리스마스 이브에 시작해서 음식을 쌓아뒀으면 26일 됐을 텐데 이건 좀 아쉽다.시즌5는 2020년 발렌타인데이에 나온다는데 기다리다가 기린이 될지도 몰라 ㅠㅠㅠ

2. 연예인 매니저 살아남기 dix pour cent

프랑스 드라마! 기획사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이것도 시즌3가 순살했다.

매화꽃마다 연예인 1명을 중심으로 한 사건사고를 4명의 프로 에이전트, 그리고 그 밑의 인턴들이 풀어가는 과정, 속사와 사랑과 우정, 막장이 뒤섞인 드라마다.

줄리엣 비노쉬, 카트린 드뇌브, 이자벨 위페르 등 이야기마다 핫한 프랑스 배우들이 실제로 등장해 제작비가 대단하다.이런생각도 많았고 하하하하하하하즈레는 아니지만 나도 옛 에이전시 직원이었기때문에 여러가지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서 더 많이 보게된것같다.불어제목인 dix pour cent = 대행수수료 10%라는 뜻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대행수수료 진짜 대공감각입니다…

그리고 유럽드라마를 보면 불륜배신같은건 정말…허용급이 동양과 다르듯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건, 정말 이 사람들은 주관이 뚜렷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솔직하다.그런 것은 너무 예의없다고 생각할 때가 있었던 것 같은데, 오히려 예의바르고, 돌려서 주관없이 행동하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더 무례한, 뭔가 진실이 아닐까…?라는 새로운 관점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었다.

확실히 드라마를 보면 기본적으로 다른 문화, 사상적인 것이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느낌이라 이런 것 역시 문화 콘텐츠의 장점인 것 같았다.

3) 파리에서는 사랑을 planc蕂ur

이번에 넷플 정기구독을 하면서 처음 보게 된 콘텐츠후드티 하나 보려고 찍었는데 이것도 시즌2는 거의 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2년을 보낸 엘자 그녀의 BF 중 하나인 샤를롯이 엘자 구제를 위해 윤락녀 쥬르를 수배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인데, 또 다른 BF인 에밀리와 그의 남편인 샤를롯의 형이 또 다른 캐릭터로 등장한다.

한국도 여주인과 친구가 전부 나오는데 확실히 유럽드라마는 그룹전체가 메인인 느낌이야?한국은 확실히 결혼하면 거의 가족중심의 생활로 가고, 친구들도 점점 멀어져서 만나기도 힘든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모습도 부럽다고 생각해.

위의 두 드라마도 그랬고 이 드라마에서도 주도적이고 당당한 여성 캐릭터들의 모습이 멋있어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확실히 한국 드라마와 다른 소재나 캐릭터가 신선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그런데 한국 드라마 스토리가 좀 더 탄탄하고 고차원적인 느낌이 들어 ㅋㅋ

말도 굉장히 빠르고, 슬랭이 많아서, 듣기 훈련의 효과는 전혀 없었던 것 같지만(도대체 그 억양이 없고, 축약 압축하는 말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말을 이해한다ww), 그래도 문화 이해나 깨끗한 파리의 배경을 보는 것은 즐겁다!

우선 넷플릭스에서 재미있는 외국드라마를 찾으시는 분들께 위 드라마를 추천하시고 크리스마스 연말연시에 하실 일이 없으시면 케이크를 구해서 정시 주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