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와 란 ­

#힐링여행  #별보기좋은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게스트하우스  #강화도게스트하우스  #게스트하우스  #강화배꽃집  #강서중학교  #조식게스트하우스  #강화도숙박추천이른 저녁 탓이였던지  잘 시간이 된 시각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 다시 저녁을 먹지니 곧 잠자리에 들터이니 부담이 될 것 같아 그냥 잠자리에 누웠다.잠은 쉽게 오지않고  먹고 싶은 음식들이 춤추며 허공을 날아다녔다.그 중 하나가 인도에서 먹었던 란.우리나라 된장찌게나 김치찌게처럼 늘상 그들의 주식이 되는 커리와 란.여행 초반에는 맛있게 먹었드랬다. 그러나 길지는 못했다. 국물이 자작한 우리나라  카레와 달리 인도 커리는 거의 볶는 수준. 게다가 강한 향신료  때문에 길게 먹기는 어려웠다.일본으로 부터 들어왔다는 현재 우리나라의 카레는 반찬 없을때  집에 있는 야채만으로도 뚝닥 만들수 있는, 조리법이  간단하면서도 밥에 얹어 비벼 먹으면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일반적인 음식이 되었다.우리는 쌀밥에 카레를 얹어 비벼먹는다면 인도에서는 카레가루에 야채를 볶아서 밀가루를 화덕에 구워 만든 란과 싸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인도여행을 할때 공원으로 소풍나온 가족의 초대로 그들의 식사를 함께 한적이 있었다. 주메뉴는 커리와 란이었다. 스텐 도시락에 커리와 란을 담아와 역시나 개신 스텐접시에 나누어 먹었다. 그때는 커리의 향에 진력이 났던 때였는데도 가족들과 함께 한 그 자리에서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맛이 달랐다기 보다는 낯선 이방인을 흔쾌하게 받아들이는 정 때문이었으리라.그 많은 사람들속에서 함께했던 그 가족들(우리가 생각하는 4인 가족의 나들이가 아니라  남.녀.노.소가 함께 한 자리이고 보면은 아마도 대가족의 나들이였던듯 싶다.) 과 나누었던 식사 한끼로 커리와 란은 이후로 특별한 음식이 되었다.작은 아이가 특별히 카레를 좋아해서 자주 해먹던 카레도 아이가 떠난 후로는 잘 해먹게 되지 않았드랬다.생각난김에 다음날 메뉴는 커리와 란으로 정하고 잠을 청했다.아침부터 야채를 깎아 썰고 란을 만들 밀가루 반죽을 만들었다.거의 다 만든 시각, 남편은 약속이 있어 나가야 한단다.별식을 혼자 먹기는 아쉬워 주변에 사는 지인을 불렀다 .브런치노 커리와 란을 나눈 시간.책이야기 여행이야기, 세상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 더 서로를 알게된 시간.커리와 란으로 함께 한 여유로운 브런치타임.소소한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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